Hikikomori Diary

TBS <불꽃의 체육회 TV> 네이든 첸 출연분 (2019.10.19) <1> 본문

남의나라글/애증의 겨울스포츠

TBS <불꽃의 체육회 TV> 네이든 첸 출연분 (2019.10.19) <1>

지나가던 과객 2020. 3. 19. 01:43

작년 스아 때부터 한다 한다 했던, 네이든이 전격 출연한 TBS스포츠 예능 <불꽃의 체육회 TV> 몰카 특집 번역입니다.

분량이 좀 돼서, 일단 광고 기준으로 잘라서 올려보려고 하는데,

과연 언제 다 올릴 수 있을지는... 기약을... 못 드리겠네요...... ㅠ.ㅠ

 

(이미지 출처)

프로그램 공식 예고영상: https://youtu.be/aHSKFvTGYDU

TBS공식 프로그램 요약: https://www.catari.jp/article/detail/?id=5239

+TV화면촬영

 

*허가 없는 이동/전재 금지. 일부 인용일 경우 반드시 출처 명기해 주세요.

 

이어서, 그 금메달리스트가 아이들에게 몰카를 시도하는 꿈의 서프라이즈!

 

사회자: (왼쪽부터) 아키 타케죠(A), 창카와이(C), 피겨광팬 히라노 노라(H)

 

C : 오늘도 세계적으로 대단한 선수가 와 주셨습니다.

H: 누굴까? 칼루이스?

C: 그분은 레전드잖아요. 현역 선수분이 와주셨습니다.

H: 조이너? 조이너?

C: 그럼 등장해 주세요. 이 분입니다!

A: 응? 있어?

 

사실, 이미 변장한 세계의 메달리스트가 이 안에 있답니다. 여러분, 아시겠나요? 정답은--!

 

C: 지금 와 있어요.

H: 엥? 어디?

C: 눈치 못 챘어요?

A: 뭐 좀더 큰…

C: 와 있어요. 절대 와 있다구요.

 

 

 

 

 

H: 아아아악! 대박!

A: 아악…. 잠깐! 잠깐! 나! 좋아해! 너무 좋아해!!

 

올해 세계선수권.

그 ㅎㄴㅇㅈㄹ가 세계최고득점을 낸, 그 7분 뒤!

 

이걸 보고 있던 ㅎㄴ도. 

“멋있어! 멋있잖아!”

게다가

“그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기 때문에야말로 이기고 싶다.”

라고 절찬하고, 세계선수권 연패를 달성한 이 수퍼스타야말로,

 

네이든 첸.

 

H: 네이 군, 처음 하는 몰카인가요?

N: 네. 몰카는 처음이예요. 여러분들이 못 알아봤으니까 분명 잘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인생 처음 하는 몰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만인 네이든. 그도 그럴 것이.

[평창프리 영상] 이 남자가 대단한 것은 피겨 뿐만이 아닌데!

[선밸리 백플립 영상] 이 월등한 운동신경에. 

피아노.

게다가 기타까지.

 

 

 

무엇을 시키든 완벽하게 마스터!

 

그리고 현재는 

세계의 초 명문 예일대학에 다니며 장래에는 의사를 목표로 한다는

꼬투리를 잡을 수 없는 남자!

 

그런 완전무결한 퍼펙트휴먼이 이 다음에!

인생 첫 몰카에서도

 

패널: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네.

 

완벽하게 아이들을 속인다!

 

…고 생각했더니,

 

N: 자, 지금부터가 진짜다!

 

패널: 안돼 안돼

아이들: 대박 대박 대박! / 진짜 깜짝 놀랬어!

 

설마 했던 전개가!

 

 

------------(광고)------------

 

 

서프라이즈 무대는 오사카 나니와 아이스스케이트장.

이 안에 오늘의 타겟이.

 

C: 좀 잡아주시겠어요? 아 저기저기! 잡았네요!

H: 파란색 조끼 입은 애?

C: 이 아이가 키미토 군입니다.

N: 파란 조끼 입은 아이 말이죠?

 

그렇다. 전국의 피겨키즈들에게 프로그램 이름을 숨기고 동경하는 선수 인터뷰를 감행한 결과,

네이든 선수에 대한 마음이 가장 강했던 것이.

 

Q: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키미토 (K): 네이든 첸.

Q: 네이든 첸 선수?

K: 왜냐면 스텝같은게 예쁘고, 사람들을 웃게 해서 미소짓게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을 끊고 들어오면서 네이든에 대한 마음을 말했던 미야가와 키미토군. 9살.

집에서도 항상 따라할 정도로 어쨌든 네이든을 엄청 좋아함.

 

K: (카라반 따라하다 넘어져서) 아파!

 

N: 굉장히 빠르고 좋은 스케이팅을 하고 있네요. 9살 아이로서는 잘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키미토군을 놀래키기 위해, 네이든 인생 최초의 서프라이즈 스타트!

 

N: Let’s Go

 

관계자: How are you feeling? (변장은 어떤가요?)

N: 멋지네요(very good). 자꾸 거울을 보게 돼요.

 

오늘, 네이든 선수가 시도하는 작전의 제목은?

세계챔피언이 가짜 촬영에 잠입!

 

네이든 첸…지! (Nathan Change)

 

 

 

그 내용은 <히라노 노라의 1일 스케이팅 체험>이라는 제목의 가짜 촬영으로.

우선은 음성담당으로 잠입.

그 밖에도 전부 세 번 변장하면서 키미토 군에게 접근해,

마지막에는 대단한 기술과 함께 정체를 밝힌다.

 

과연 인생 첫 몰카 네이든 선수는 키미토 군에게 들키지 않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대단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까?

 

그 즈음 스케이트링크에서는, 

 

코치: 다 여기 모여라~

 

협력자인 코치가 아이들을 소집.

 

(자막: 스탠바이 중)

 

H: 준비 OK?

N: OK

H: Let’s Go

N: 긴장되네…

 

과연 네이든, 순조롭게 잠입할 수 있을까?

 

코치: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피겨를 연습할 사람이 와 있습니다! 나오세요!

H: 안녕하세요?

 

C: 대단한 환성이다. (H: 안녕하세요) 다들 노라한테 시선 고정! 그런데 그 뒤에는!! (H: 갑자기 죄송합니다.) 네이 군이 있다구요! 전혀 안 보고 있습니다!

A: 연기 잘 하고 있네.

C: 진짜요. 네이 군, 제대로 소리 담고 있구먼!

A: 똑바로 설 수 없는 상태로 이러고 있어. 봐요. (자막: 연기하고 있음)

C: 조금 흔들흔들하는 것도 연출하고 있네.

A: 그래요. 하고 있어.

C: 똑똑하네요! 캐릭터도 잘 잡고 있네요!

 

보통때는 링크 위에서 갈채를 받고, 그 ㅎㄴㅇㅈㄹ가 멋지다고 절찬하는 세계챔피언이

 

C: 옆에 있는 진짜 음성담당이랑 전혀 다를바없이 서 있네요.

 

 

 

완전히 아우라를 봉인!

아이들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모양!

 

H: 오늘은 제가 피겨스케이팅을 조금 체험해보고자 놀러 왔습니다.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H: 선생님을 좀, 이 안에서 뽑고 싶은데요. 어? 어? 뭐야? 인기인? 인기인 발견! (자막: 여자들의 맹푸시)

 

C: 여자애들이 (키미토군을) 앞으로…

A: 인기 많은 아이네.

 

H: 이름이 뭐야? (여자아이들: 키미토. 키미토.) 키미토 군?

키미토: 키미토입니다.

H: 키미토 군, 이쪽으로 와요. (아이들 웃음) 키미토 군, 오늘은 키미토 군에게 (코치를) 부탁해도 될까요?

K: 네.

 

여자아이들의 예상밖의 협력으로 인해, 우연히 키미토군을 끄집어내는 데 성공한 한편, 최초의 시련이!

 

스탭: 그럼 키미토 군에게 핀마이크 달죠.

H: 아, 핀마이크. 네

스탭: 음성담당분…

 

C: 지금부터, 뽑힌 키미토 군에게 마이크를 답니다. 마이크를 달아 주는 건 동경하는 네이든 첸 선수라구요!

 

타겟인 키미토 군과 초근접거리! 네이든, 들키지 않고 넘길 수 있을까?

 

N: (자막: 접근중) 실례합니다.

 

C: 괜찮을까? 우와… 두근두근거려. 우와 대단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 마이크 너무 잘 다는 거 아니야?

 

N: 감사합니데이

K: 고마워요.

 

네이든, 설마했던 마이크 처리를 선보이며, 세이프!

 

A: 진짜 눈치 못 챘어.

C: 전혀 못 챘네요. 세계의 네이든 첸입니다!

 

N: OK. 전혀 안 들켰어.

 

사실은, 잠입하기 전에.

 

N: 이걸 주머니에 넣으면 되는 거네요? 실례… 실례합니다.

 

인생 첫 몰카인데도 전혀 대충이 없다!

[19세선 프리 영상]

어떤 때라도 완벽이 목표. 그것이 그의 미학.

그러나,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성격이, 이후 생각도 못한 전개를 낳게 되는데!

 

A: 들어왔다, 들어왔어. 봐.

 

링크에서는 노라에 대한 키미토 군의 스케이팅 레슨이 시작!

 

H: 안돼, 안돼, 고관절이 위험해! (자막: 35년만에 타는 스케이트)

 

C: 다리가 돌아오지 않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가짜 촬영이요.

 

이러한 가운데,

 

C: 초보자 어른한테 정성들여 잘 가르치고 있네요

 

K: 꽤 잘 타네

 

C: 대단히 잘 녹아들어가 있네. 이렇게 무(無)가 될 수 있는 건가. 세계적인 선수가.

 

그러자,

 

N: 이대로라면 재미가 없지

 

C: 뭐야? 뭐하는 거지?

 

(우당탕)

 

C: 괜찮을까? 갑자기 뛰어들어 갔다구!

 

 

 

웬걸 네이든, 요란한 벌러덩.

그러나,

 

H; 무릎 구부릴까?

K: 무릎은 조금만 구부려.

 

C: 전혀 신경 안 쓰네. 

A: 점점 안정돼 가네요. 너무 잘 가르친다.

C:하하하하 가르치는 데 필사적이니까

 

키미토군, 설마했더니 스루—

 

N: 이 정도라면 좀 더 해도 괜찮을 것 같네.

 

네이든, 더 나아가 시도!

 

C: 앗 소리를 담으려고 하고 있어! 저 틈으로 나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음성담당! 그런 틈으로는 못 간다구!

 

피겨 뿐만이 아니라 몰카에서도 최고득점을 노리는 네이든! 그리고!

 

C: 소리 담으려고! 들킨다!

 

(벌러덩)

 

A: 또.. ㅋㅋㅋㅋㅋㅋ

 

역시 이건 좀 지나쳤는지…?

하지만,

 

K: 괜찮을까?

 

C,A: 착하네…

 

의심하기는 커녕 진짜로 걱정하는 상냥한 키미토 군.

하지만 이대로는 위험하다고 생각한 스탭.

 

스탭: 테이프 가지러 갔다와.

 

네이든을 일단 대기실로.

 

C, A:수고했어요!

C: 섬찟했다구요!

 

N: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녹아들지 않았나요? (자막: 자화자찬!?)

 

C: 다음 변장도 생각해 주셨죠?

N: 물론이에요. 다음도 기대되네요.

 

C, A: 다녀오세요~

 

이어지는 네이든 체인지는!

 

N: 이런 거 처음 입어봐요.

 

자, 다음은 뚱보첸으로 변신!

 

N: 자, 좀 키미토 군을 즐겁게 해 주자.

 

뭔가 꾸미고 있는 듯한 네이든.

그렇다, 사실은 아까의 변장에서.

 

K: 네이든 첸은 모두를 즐겁게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C: 네이 군!

 

키미토 군의 이 말이 마음에 꽂힌 네이든.

이 다음, 아까의 벌러덩을 넘는 설마했던 행동이!

 

[뚱보변장하고 스플릿점프 시전]

 

 

C: 우와!!

아이들: 꺄-! 우와!

C: 안돼 안돼!

 

앗, 들켰나?

 

-------(광고)------- 다음편으로 이어질... 까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