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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40년 장수 연재 막내려. 단행본 200권으로 완결

지나가던 과객 2016. 9. 3. 17:13

1976년부터 <주간소년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되고 있는 장수만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원제: <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앞 파출소>, 코치카메)가, 약 40년에 걸친 연재의 막을 내리는 것이 3일 밝혀졌다. 17일 발매되는 <주간소년점프> 42호에서 최종회를 맞으며, 당일 발매되는 단행본 200권이 최종권이 된다. 칸다묘진(도쿄도 치요다구)에서 3일 열린 이 작품의 ‘거대두루마리’ 봉납식에서 발표됐다.


작가인 아키모토 이사무 씨는 “40년이나 연재되는 것은 작가 입장에서 기쁜 일. 언제까지고 그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여기서 단칼에 자르듯 끝나는 건 아니고, 가끔 (점프에) 놀러 가는 식도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미정입니다. 다음 작품 구상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연재 종료를 의식하기 시작한 시기에 대해서는 “200권을 앞둔 2016년이네요. 끝나려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축하받을 수 있을 때 끝나는 것이 가장 좋으려나? 라고 생각했다”고 설명. “료 씨라는 캐릭터가 재미있다. 캐릭터와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코치카메>는 도쿄의 변두리를 무대로, 특출난 체력을 가진 인간미 넘치는 경찰관, 료츠 칸키치가 일으키는 소동을 그린 개그만화. 1976년부터 <주간소년점프>에 연재되고 있는 장수작품으로, 단행본은 199권까지 발매됐으며, 누계발행부수는 약 1억 5000만부를 자랑한다. TV애니메이션 시리즈가 1996년~2004년에 방송됐고, 인기그룹 SMAP의 카토리 싱고 씨 주연으로 드라마화, 실사영화되기도 했다.



출처: MANTANWEB 2016. 9.3.

링크: http://mantan-web.jp/2016/09/03/20160903dog00m200014000c.html

그림출처: 만화규장각


장수드라마에 이어 장수 만화도 이렇게 하나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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